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돌아와 덴버 다운타운을 구경했다. 먼저 들린 곳은 스컬프쳐 공원 (Sculpture Park)에 있는 Mile High Christmas Tree! 연초였지만 아직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곳. 음악소리에 따라 트리의 불빛이 화려하게 바뀐다.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빨리, 느린 음악이 나오면 천천히 박자에 따라 바뀌는 불빛! 바닥에 누워서 영상을 찍는 사람들도 보였다. 날씨가 추워서 난로가 있던 게 얼마나 반갑던지. 트리 바로 옆에는 음악에 맞춰 The Dancer 조각상이 춤을 추는 듯 서있다. Sculpture Park 근처에 차를 주차해두고 16th street로 이동했다. 16th street 몰을 따라 걸으니 덴버 다운타운의 랜드마크인 다니엘&피셔 시계탑 (Dani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