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차사고 2

미국 차 사고, 피해자로 보상받기 + 상대방보험처리하기

미국에서 차사고를 낸 글을 적고 보니 내가 차사고 피해를 받은 것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 싶어 포스팅을 남긴다. 2016년 차를 구입하고 지금까지 피해자로 총 3번의 사고가 있었다. 첫 번째, 2017년 1월 아침,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뒤로 빼고 핸들을 돌리려고 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쿵! 내가 차를 이미 뺀 상황에서 상대 운전자가 내 차를 확인을 하지 않고 후진을 하다가 뒷 범퍼를 박아 버린 것이다. 차를 사고 처음 겪은 사고였기 때문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경찰리포트를 해야 하는지도 몰랐음). 운전자는 미국 여학생이었고 차에서 내리자마자 내게 사과를 했었다. 출근시간이라 차 사진부터 찍고 서로 번호를 교환한 뒤 저녁시간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저녁에 다시 만났을 때 그녀의 입장은..

일상기록 2022.02.07

미국 차 사고, 가해자로 코트다녀오기 + 티켓벌금내기 + Geico 보험처리

2021년 11월... 2개의 티켓을 받았다... 하나는 careless 다른 하나는 speeding... 11월 19일 아침, 연구소에 가기 위해 일찍 차를 몰고 아파트를 나왔다. 추운 날씨였는데 자동차 창문 동결방지 커버를 덮어둔 터라 커버만 벗기고 바로 운전을 시작했다. 찬 공기 때문인지 갑자기 창문이 뿌옇게 되더니 앞이 흐리게 보임. 설상가상으로 아파트 입구를 바로 나와 커브를 도는데 햇빛이 바로 쫙 비치니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 그러다 앞차를 박아버렸다... 누군가의 차를 친 것은 처음이 었기 때문에 후들후들 떨리는 마음으로 당장 차를 세웠고 사과를 하면서 상대방의 차를 뒷 범퍼를 확인했다. 내 차 범퍼는 나갔지만 다행히도 상대방차가 크게 망가지지는 않았다. 운전자는 20살 미국인이었..

일상기록 202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