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굽모양의 협곡이라서 홀슈밴드(Horseshoe Bend)라 불리는 곳! 그랜드 서클 투어 왔을 때 굉장히 인상적이 었던 곳이라 앤텔롭 캐년투어 (Antelope Canyon)를 하기 전 다시 한번 홀슈 밴드를 보러 갔다.
주차비 $10를 내고 입장! 주차장에서 홀슈밴드가 있는 곳까지 거의 10-15분 정도 걸어 들어갔다.
근데 입장할 때는 분명 아침 8시였는데 홀슈밴드에 도착해 휴대폰을 보니 9시 몇 분인 것! 9시 20분에 앤텔롭 캐년 투어를 예약해 두었기 때문에 순간 엄청 당황했었다. 홀슈 밴드로 들어가는 트레일 어느 구간에서 time zone이 바뀌어서 그런 듯.
300 m 정도 되는 절벽 밑으로 굽이치는 콜로라도 강! 이 협곡 따라 보트 투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다.
절벽을 따라 펜스가 쳐 있지 않기 때문에 절벽 근처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무조건 조심해야 한다.
홀슈밴드를 등지면 보이는 뷰! 무슨 식물인지 모르겠지만 사암지대를 따라 쫙 펼쳐져 있는 홀슈밴드 트레일의 모습도 매력이다. 구름 때문에 해가 쨍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보면 굉장히 눈이 부셨다. 선글라스 필수!
해질녘 홀슈밴드가 젤 이쁘다고 하던데 오후/해질녁에는 역광이라 사진은 잘 안 나올 수도!
이걸로 홀슈밴드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