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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D2 정방폭포ㅡ용머리해안ㅡ마라도ㅡ산방산유채꽃ㅡ조랑말/카트체험

부모님과 같이 간 제주도 여행 기록 Day 2. #정방폭포 입장료: 성인 2,000원/청소년, 어린이, 군인 1,000원/미취학 아동, 경로우대자, 장애인, 유공자 무료 이용시간: 9:00-18:00 (일몰시간에 따라 변동) 예전에 혼자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제주도 3대 폭포인 천지연, 천제연, 정방폭포를 구경했었는데 이 중에서 바다와 맞닿아있는 정방폭포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고 멋있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부모님과 한번 더 방문했다. 아침에 가니 사람도 거의 없고 한적하니 좋았다. 계단 내려가는 길에 검표소가 따로 있기 때문에 매표소에서 받은 표는 버리지 말 것.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보이는 정방폭포! 폭포수가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과 햇빛을 받아 생긴 무지개의 모습이 장관이었다. 폭포 근처로 갈..

여행기록 2022.03.25

[제주도 여행] D1 이호테우 해변ㅡ애월ㅡ아르떼 뮤지엄ㅡ한림공원ㅡ신창풍차해안도로ㅡ주상절리대

부모님과 같이간 제주도 여행 기록 Day 1. 아침 일찍 김해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 공항에 도착했다. 렌트카를 빌린 다음 동쪽 반시계 방향으로 돌며 여행을 시작! #이호테우해변 제주공항 근처라 가장 먼저 들렸던 이호테우 해변. 이호테우해변은 빨간색과 하얀색 말모양 등대로 유명한 곳이다. 아침에 추워서 그런지 우리 외에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제주도 공항에서 가까운 거리니 부담없이 가기 좋은 듯! #애월한담해변 애월 한담해변에 가서 주차할 곳을 찾다가 마땅한 데가 없어 애월 투썸플레이스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주차를 했으니 투썸플레이스에 들어가서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자리를 잡고 커피를 시켰다. 커피마시면 주차는 최대 2시간 무료! 화장실은 영수증에 적혀 있는 비밀번호를 눌러서 이용할 수 있다. ..

여행기록 2022.03.23

[한국방문] 해외입국자, 입국 후 자가격리 기록 (2021)

코로나팬데믹 기간 3년만에 한국에 방문한 기록. 2021년 1월 오빠가 결혼을 했다. 한국에 들어가면 2주를 격리해야하는 상황.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 들어갈지 말지 많이 고민했지만 그래도 오빠 결혼식에는 가야지! 하면서 급하게 비행기를 끊었다. 자가에서 격리가 가능하지만 가족 행사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차체에서 운영하는 격리시설을 미리 예약했다. 아틀란타에서 환승해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일정. 김해 공항은 해외에서 오는 입국자를 막고 있는 상태라 인천공항에서 입국해 집으로 가야했다. 팬데믹 기간이었지만 공항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델타항공을 타고 열 몇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내가 좋아하는 빅뱅이론 시리즈로 시간을 때웠다. 예전에 한국 갈 때도 비행기에서 빅뱅이론을 봤었는..

여행기록 2022.03.22

미국 대학교 졸업식, 한국과 다른 점 3가지 (학사모, 꽃다발, 박수와 함성)

2021년 12월. 잭이 학교를 졸업해서 졸업식(commencement ceremony)에 갔습니다. 한국은 2월, 8월에 졸업을 하는데 미국은 5-6월과 12월에 졸업식을 합니다. 졸업식을 지켜보다보니 한국의 졸업식과 다른점이 참 많더군요. 그 중 눈에 띄게 달랐던 3가지를 적어볼까 합니다. 첫번째, 학사모 데코레이션! 미국 대학 졸업식에서는 자신만의 개성으로 꾸민 학사모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꽃, 왕관을 달아 화려하게 꾸민 학사모부터 개성있는 글이 적혀 있는 학사모까지! 졸업생들의 학사모를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 하더군요. 졸업생의 3-40% 정도가 학사모를 꾸민 것 같아요. 저는 한국에서 졸업할 때 학사모 및 가운을 대여했었는데 미국 졸업생들은 학사모와 가운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자기 취향 껏 ..

일상기록 2022.03.15

[미국서부 로드트립] 미국 로드트립 8가지 팁

길지 않은 로드트립이었지만 살짝 여행 팁을 적어볼까 한다. 1. 구글 오프라인 지도 미국 국립공원을 돌다보면 인터넷이 안터지는 곳이 많다. 나는 미국 국립공원을 여행가면 꼭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미리 휴대폰에 다운받는다. -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 받는 방법은 1) 구글 지도 (Google maps) 앱을 실행한 후 사용자 아이콘을 선택한다. 2) 사용자 설정에서 '오프라인 지도'를 누르고 '내 지도 선택'을 누른다. 3) 오프라인으로 저장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한다음 '다운로드'를 누른다. 이렇게 여행하는 지역의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 받아 놓으면 데이터 걱정없이 네이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2. 보온보냉병 (텀블러) 챙기기 보온보냉병 (텀블러)은 여행을 다닐 때 참 유용하다. 특히 여름에는 텀블러에..

여행기록 2022.03.14

[미국서부 로드트립]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 Las Vegas Caesars Palace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와 캠핑카를 반납하고 우버를 타고 시저스 팰리스 호텔로 갔다. 시저스 팰리스의 내부는 로마 제국을 모티브로 꾸민 조형물로 가득하다. 호텔 실내 쇼핑센터를 지나가다 보면 로마의 트레비스 분수를 형상화한 조형물도 보인다. 호텔 로비에는 체크인하려는 사람들로 한가득. 체크인하고 들어간 방은 매우 깔끔했다. 며칠을 캠핑카 매트리스에서 자다가 호텔 침대에 누우니 너무 푹신하고 좋았다. 샌드 할로우 클리프 점프 (Sand Hollow Cliff Jump) 후유증으로 너무 피곤해서 체크인 하자마자 바로 뻗어버렸다는... 한참을 자고 일어나보니 벌써 저녁 10시... 미라지 볼케이노 쇼 (Mirage volcano show) 라도 보러 가자 해서 저녁 11시 타임 화산쇼를 구경했다. 호텔로 돌아오는 ..

여행기록 2022.03.14

[미국서부 로드트립] 샌드 할로우-클리프 점프, Sand Hollow State Park Cliff Jump

유튜브에서 유타주 추천 여행지를 찾다가 발견한 샌드 할로우 (Sand Hollow) 주립공원! 저수지에서 보트 및 카약을 타거나 낚시를 즐길 수 있고 ATV를 타고 붉은 모래언덕을 질주할 수도 있다. 우리가 샌드 할로우에 가기로한 이유는 바로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클리프 점프 Cliff Jump 다이빙 때문! $20을 내고 샌드 할로우에 들어와서 주차장에 캠핑카를 세워두고 Cliff Jump site로 이동했다. 샌드 할로우에는 다양한 높이의 Cliff Jump site가 있다. 높이가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물속으로 뛰어내린다는 것 자체가 처음에 무서웠다. 그래도 용기 내서 점프! 저수지라 그런지 물은 생각보다 따뜻했다. 주변에는 카약을 타거나 보트를 타고 구경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몇번의 점프 후 ..

여행기록 2022.03.13

[미국서부 로드트립] 브라이스캐년, 퀸즈 가든-나바호 루프 트레일 Bryce Canyon, Queens Garden-Navajo loopTrail

보통 자이언캐년 (Zion Canyon)이 남성적인 느낌이 있고 브라이스 캐년 (Bryce Canyon)이 여성적인 느낌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브라이스 캐년의 웅장한 후두의 모습이 훨씬 더 남성적이고 강인하게 느껴졌고 자이언 캐년의 다양하면서도 화려한 트레일이 더 여성적인 느낌이 있었다. 예전에 그랜드서클 투어를 하면서 브라이스 캐년의 오버뷰는 이미 봤기 때문에 사실 이번 일정에서 브라이스 캐년을 넣을 까 말까 많은 고민이 있었다. 이번 로드트립 여행을 하면서 느낀 것은 자이언 캐년도 그렇고 브라이스 캐년도 그렇고 투어 패키지로 와서 오버뷰만 잠깐 보고 가는 것은 너무 아깝다는 것. 진짜 캐년의 트레일을 경험해 봐야 한다. 브라이스 캐년으로 가는 길에는 레드 캐년을 지나간다. 이곳..

여행기록 2022.03.13

[미국서부 로드트립] 앤텔롭 캐년 Upper Antelope Canyon

앤텔롭 캐년은 어퍼 (Upper)와 로워 (Lower) 두 구역으로 나누어지는데, 어퍼 캐년은 지상에 위치해 다리가 불편한 사람이 걸어가기 쉬울 정도로 평평한 반면 로워 캐년은 지하에 위치해 좁은 틈을 따라 가파른 철제 계단 타고 내려갔다 올라와야 한다. 캐년의 내부는 둘 다 비슷하지만 어퍼 캐년에서 앤텔롭 특유의 햇빛이 들어오는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로워 캐년보다 거의 2배 정도 비싸다. 코로나19로 인해 몇달간 문을 닫았던 앤텔롭 캐년 (Antelope Canyon). 여행 계획을 짜던 막바지쯤 앤텔롭 캐년이 재개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했다 (upper canyon $82). 빛기둥 사진 때문에 정오 시간대가 가장 인기 있지만 이동시간 및 다른 일정을 고려해 9시 20..

여행기록 2022.03.11

[미국서부 로드트립] 홀슈밴드 Horseshoe Bend

말굽모양의 협곡이라서 홀슈밴드(Horseshoe Bend)라 불리는 곳! 그랜드 서클 투어 왔을 때 굉장히 인상적이 었던 곳이라 앤텔롭 캐년투어 (Antelope Canyon)를 하기 전 다시 한번 홀슈 밴드를 보러 갔다. 주차비 $10를 내고 입장! 주차장에서 홀슈밴드가 있는 곳까지 거의 10-15분 정도 걸어 들어갔다. 근데 입장할 때는 분명 아침 8시였는데 홀슈밴드에 도착해 휴대폰을 보니 9시 몇 분인 것! 9시 20분에 앤텔롭 캐년 투어를 예약해 두었기 때문에 순간 엄청 당황했었다. 홀슈 밴드로 들어가는 트레일 어느 구간에서 time zone이 바뀌어서 그런 듯. 300 m 정도 되는 절벽 밑으로 굽이치는 콜로라도 강! 이 협곡 따라 보트 투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다. 절벽을 따라 펜..

여행기록 202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