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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 로드트립] 모뉴먼트밸리 Monument Valley & 포레스트검프 포인트 Forrest Gump Point

자이언캐년 더 내로우 트레일을 마치고 한참을 달려 모뉴먼트 밸리 (Monument Valley)로 향했다. 모뉴먼트 밸리 (Monument Valley)는 유타 주와 애리조나 주의 접경에 있는 나바호 인디언 국립공원이다. 예전에 그랜드 서클 투어를 했을 때 모뉴먼트 밸리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 투어를 선택했는데 겨울이라 도로가 양호하지 않아 모뉴먼트 밸리까지 가지 못했다. 자이언캐년에서 모뉴먼트 밸리까지 거리가 꽤 되었지만 이번에 아니면 언제 와보겠나 하는 생각에 여행 일정에 집어넣었다. 4시간 넘게 운전해서 오니 사암지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모뉴먼트 밸리가 코로나19 때문에 폐쇄되었다가 얼마 전에 다시 오픈했다는 것을 봐서 엄청 긴 거리를 이동해 모뉴먼트 밸리에 도착했는데 미리 투어가이드 신청을 한 사람..

여행기록 2022.03.07

[미국서부 로드트립] 자이언캐년-더 내로우 트레일 Zion canyon The Narrows Trail

개인적으로 2021년 여행 중 Best of the Best로 꼽는 곳! 자이언 캐년 더 내로우 트레일! 이번 로드트립에서 가장 기대했던 자이언 캐년 더 내로우 트레일! 이를 위해 왓치맨 캠핑 그라운드에서 아침 6시에 기상해 짐을 쌌다. 오전 11시 이전에는 캠핑장에서 자리를 빼야 했기 때문에 캠핑카를 자이언캐년 공영주차장으로 옮긴 뒤 셔틀 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아침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자이언캐년을 돌아보기 위해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4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올라가 젤 마지막 정거장인 Temple of Sinawava에서 내렸다. 정거장에서 내리면 바로 River side walk를 따라 걷게 된다. 왼쪽으로 보이는 버진 강의 물줄기를 따라 한 20분 걸어가다 보면 포장된 길이 끝나는..

여행기록 2022.03.07

[미국서부 로드트립] 자이언 캐년-엔젤스 랜딩트레일 Zion canyon Angels Landing Trail + 왓치맨 캠프그라운드

얀트플랫 (Yant Flat)에서 출발해 자이언 캐년 (Zion canyon)에 도착하기까지 한 시간이 좀 더 넘게 걸렸다. National Park Annual Pass ($80)를 구입하고 입구 근처에 있는 왓치맨 캠프그라운드 (Watchman Campground)로 갔다. 우리가 예약한 스팟은 Electricity Hookup은 있지만 Water Hookup은 없다 ($30). 그래도 근처에 화장실이 여러 개 있어서 물을 사용하기는 편하다. 저녁에 간단하게 샤워하기 위해 캠핑용 샤워백에 물을 가득 담아와서 캠핑카 본닛 위에 올려놓고 엔젤스랜딩 트레일에 가기 위해 셔틀버스를 타러 갔다. 자이언캐년은 개인차를 타고 트레일까지 갈 수 없기 때문에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2015년에 그랜드 서클 ..

여행기록 2022.03.04

[미국서부 로드트립] 얀트플랫 Yant Flat (Candy cliffs), 유타주 Utah 추천 여행지

아침에 Walmart에서 장을 본 뒤, 1시간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유타주 St. George근처에 위치한 얀트플랫 (Yant Flat)으로 향했다. Yant Flat에 가기 위해서는 Red cliffs national conservation area의 비포장 도로를 40분 정도 달려야 했다. 웬만한 차들은 쉽게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잘 골라진 비포장 도로였다. 자전거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도 몇 명 있었다. 구글 지도를 따라 Yant Flat trail head에 도착하였지만 표지판이나 안내문구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차가 2대 정도 주차되어 있었기에 여기구나 하고 여행 첫 트레일을 시작. 20-30분 정도 Anna's View Point Trail을 따라 걸어갔다. 가파르거나 걷기가 힘들지는 않았..

여행기록 2022.03.03

[미국서부 로드트립] 라스베이거스 캠핑카/캠퍼밴 렌트-Travellers Autobarn 후기

2021 여름, 국립공원 위주로 (자이언 캐년 내로우스 트레일에 꽂혀서) 여행가기로 계획을 세웠고 라스베이거스로가는 비행기 티켓을끊었다. 급하게 결정한 여행이었고 여름 성수기라 렌트카는 하루 $60이상, 국립공원 내 Lodge는 이미 예약이 차있었고 근처 호텔은 $150 이상이었다. 국립공원에서 숙소로 이동을 하는 것보다 캠핑카를 렌트하는 것이 돈과 시간을 따졌을때 괜찮은 옵션이라고 생각되었고, 라스베이거스에서 빌릴 수 있는 캠핑카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2명이서 가는 여행이었기에 대형캠핑카(Class A or C)보다는 컴팩트한 캠퍼밴 (Class B) 위주로 찾아보았다. 처음에는 AIYRE Pacific 사이트에서 괜찮은 옵션을 발견했고 Dodge Grand Caravan을 예약했지만, 부주의하게 LA..

여행기록 2022.03.03

eDreams 티켓 환불후기 - BoA Dispute Transaction

2021년 6월 Frontier Airline ticket을 eDreams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예매했습니다. Google flights에서 검색당시 eDreams에서 예약하는것이 가장 저렴하였고 eDreams 웹사이트상으로 Carry-on included라고 적혀있었기에 잘되었다 싶어서 결제를 완료했습니다. 예약확인 메일이와서 확인해 보니 No bags added라고 적혀있으면서 결제할때 표시되었던 비용보다 몇 불이 수수료로 더 빠져나가있더군요. Frontier Airline은 Carry-on이나 check-in bag 모두 추가 비용을 내야하기 때문에 찝찝한 마음에 eDreams에서 결제한 것을 취소하고 check-in bag을 포함하여 Frontier Airline origianl website에서 ..

일상기록 2022.03.01

[멕시코 칸쿤여행] 프로포즈 모먼트

2021년 12월 29일 아침, 카리브해에서 받은 프로포즈 모먼트 기록 ♥️ 아침부터 잭이 해변에 나가자고 해서 호텔 앞 비치를 걸으면서 산책하는 중, 여행을 하는 중에 right moment를 찾는 게 어려웠다며 갑자기 진지해지는 잭. 자기와 미래를 함께 그려가지 않겠냐고 Will you marry me? 하며 건네는 engagment ring. 그리고 나는 Yes, I will 하며 약혼반지를 받았다 ♥️ 해변에 둘만 있는 줄 알았는데 반지를 받고 포옹을 하니 주변에서 들리는 박수와 축하한다는 소리 :) 한국은 거의 결혼 날짜를 잡아 놓고 결혼식을 하기 전에 프로포즈를 하는 것 같은데, 미국은 남자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준비해 프로포즈를 하고 여자가 Okay 하면 결혼 준비를 시작하는 게 가장 일반적인..

여행기록 2022.02.28

[멕시코 칸쿤여행] 올인클루시브 호텔 GR solaris 후기

연말이라 그런지 예약 가능한 올 인클루시브 호텔은 많지 않았다. 몇 군데를 비교해보다가 가성비 괜찮은 호텔이라길래 결정한 GR Solaris all inclusive hotel ($286 결제)! 호텔 체크인을 3시이지만 미리 체크인을 하면 팔찌를 받고 수영장 및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다. 날씬는 완전 더운데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났다. 방은 깔끔했고 뷰가 정말 좋았다. 호텔에 체크인하자마자 뷔페에 가서 이것저것 담아먹고 마가리타, 모히토 등 칵테일을 마시기 시작! 배를 채우고 나서는 호텔 바로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했다. 이슬라 무헤레스 해변에 비하면 확실히 파도가 세다. 해수욕하기에 위험해서 멀리 들어가지 않았지만 파도와 함께 물놀이하는 게 재미있었다. 모래를 씻어내고 호텔 풀장으로..

여행기록 2022.02.28

[멕시코 칸쿤여행] 이슬라무헤레스 Isla Mujeres (여인의섬), Playa Norte 해변

칸쿤 넷째 날! 우리는 이슬라 무헤레스를 구경하러 갔다. 발견 당시에 여자 조각상이 많아서 여인의 섬이라고도 불린다는. 호텔존에서 이슬라 무헤레스까지 가는 방법은 페리, 투어 액티비티 (요트, 스노클링)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반나절만 있을 계획이라 UltraMar 페리를 타고 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9시에 출발하는 첫 페리를 타기 위해 UltraMar Playa Tortugas (플라야 또르뚜가스) 선착장으로 갔다. 왕복 가격은 525 페소 또는 $25 (2021 12월 기준). 몇 년 전만 해도 $19이었는데 페리도 그렇고 코로나 이후 칸쿤 여행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른것 같다. 아침에 Playa Tortugas 해변에는 사람들이 거의 었지만 섬에서 돌아올 때는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

여행기록 2022.02.25

[멕시코 칸쿤여행] Xplor (스플로르/엑스플로르) 액티비티

칸쿤에서의 셋째 날 일정은 스플로르 (Xplor) 액티비티! 스플로르는 짚라인, ATV, 뗏목 래프팅, 동굴 수영 등의 액티비티를 천연 워터파크에서 즐길 수 있어서 칸쿤으로 신혼여행으로 온 커플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스플로르와 셀하 (Xelha 역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천연 워터파크; 가족단위의 여행객이 많다고 들음) 중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어드벤처를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스플로르를 강추하길래 이곳으로 결정! 여행 전 미리 스플로르 웹사이트에서 이동버스 포함된 상품($138.99)을 결제했다. 스플로르에서는 천연 동굴 내를 걸어 다녀야 하기 때문에 아쿠아 슈즈나 샌들을 신고 잘 마르는 옷을 입는 게 좋다. 타월을 따로 제공해 주지 않기 때문에 꼭 개인적으로 챙겨 가길! 아침에 호텔 앞으로 가..

여행기록 2022.02.22